11월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여건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대됐다.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11월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여건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놓은 '2021년 11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광주 HBSI 전망치는 72.2로 전월(87.5)대비 15.3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HBSI 전망치는 전국 평균(90.4)은 물론 ▲대구(54.1) ▲제주(66.6) ▲전남(62.5)에 이어 네번째로 낮았다.

전남 HBSI 전망치도 전월(85.7)대비 23.2포인트 떨어진 62.5에 그치며 전국에서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광주·전남 모두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된 분위기다. 

이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공급 확대정책이 진행되고 있지만, 광주를 비롯한 지방에서는 공급 규제 완화효과가 크게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로 활용된다.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주택사업여건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주산연은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계획 수립시 철저한 지역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