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이 정부가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분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4일 오전 10시52분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300원(23.06%) 상승한 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윌리엄 맥우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원자력기구(NEA) 사무총장은 "전체적으로 볼 때 원자력 에너지의 상당한 기여 없이는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맥우드 사무총장은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전 세계에서 개발한 90가지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분석했다"면서 "2050년까지 적어도 두 배의 원자력 에너지를 요구하며 세계적으로 1160GWe(기가와트)의 원자력 용량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 위주의 세계적 발전소 설계 업체다. 컨설팅 업체에 가까운 사업구조로 인건비가 전체 비용 중 5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5년 동안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국내 원전 수주 감소로 외형 축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신재생, 중소형원전, 원전사후관리 등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