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웨스트햄 선수들과 스태프가 5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한 유대인에게 인종차별적 발언과 노래를 불러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해당 사건이 벌어진 기내 모습. /사진=트위터 캡쳐
일부 웨스트햄 선수들과 스태프가 벨기에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유대인에게 인종차별적 발언과 노래를 불러 큰 논란을 빚었다.
영국 더선의 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부 웨스트햄 선수들과 스태프가 인종차별적 행동을 하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사건은 웨스트햄 관계자들이 이날 벨기에 헹크 KRC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H조 4차전 헹크와의 경기를 가는 비행기 안에서 발생했다. 한 유대인이 비행기 통로를 지나자 웨스트햄 일부 선수와 스태프는 그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노래를 불렀다.


이번 영상은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대부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웨스트햄 대변인은 "구단은 이번 사건 관련자들을 찾고 있다"며 "웨스트햄은 이와 같은 차별을 엄격히 반대하며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참한 모든 사람들은 평생 금지령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웨스트햄의 핵심 가치는 다양성과 평등"이라며 "이 개념을 공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환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웨스트햄은 이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