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5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올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는 현대건설(위)과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사진=뉴시스
5연승의 현대건설과 4연패의 페퍼저축은행이 첫 대결에 나선다. 양팀은 5일 저녁 7시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현대건설은 현재 선두다. 페퍼저축을 상대로 1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GS칼텍스에 3-1, 흥국생명에 3-1, 한국도로공에 3-0, IBK기업은행에 3-1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특히 '베테랑' 양효진은 지난달 31일 인삼공사 전에서 공격 성공률 56.52%를 보이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양효진은 현재까지 역대 통산 공격 득점 4485점을 이룬 상태다. 이르면 이날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4500점 달성도 가능하다. 황연주와 이다현 역시 각각 공격 성공률 36.11%와 40.0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19일 KGC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인 지난 2일 흥국생명 전까지 아직 승리와 인연이 없다.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그나마 고무적인 점은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의 활약상이다. 엘리자벳은 파워와 타점은 물론 수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흥국생명 전에서는 무려 43점을 득점했다. 하혜진이 활약도 좋은 편이다. 하혜진은 지난 흥국생명 전에서 공격 성공률 54.55%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맞대결은 전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와 전패의 최하위팀의 대결 구도다. 하지만 경기는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 물론 현대건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 역시 경기를 거듭하면서 조직력을 점차 갖춰가고 있어 현대건설로서도 결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