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티 베이커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더스티 베이커(72) 감독이 내년에도 팀을 지휘한다.
휴스턴 구단은 6일(한국시간) 베이커 감독과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이커 감독은 지난 2020년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흔들리던 휴스턴을 맡아 124승98패를 기록했고,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로 이끌었다.


올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과 함께 월드시리즈에 올랐는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승4패로 밀려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베이커 감독은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며 재계약과 월드시리즈 우승 재도전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베이커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93~2002년), 시카고 컵스(2003~2006년), 신시내티 레즈(2008~2013년), 워싱턴 내셔널스(2016~2017년), 휴스턴 등 5개 팀을 지도했으며 통산 1987승1734패의 성적을 거뒀다. 지도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감독상을 3차례(1993·1997·2000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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