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호블란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전날보다 순위가 2계단 상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테일러 구치(미국·17언더파 196타)와는 2타 차다.
호블란이 마지막날까지 선두를 지키며 정상에 오른다면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호블란은 2020년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10개월 뒤 열린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었다.
이날 호블란은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뒤 4번홀(파3)과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어 7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호블란은 10번홀(파3)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17번홀, 18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 3위에 올랐다.
대회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던 매튜 울프(미국)는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4개, 3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합계 10언더파 203타가 된 울프는 공동 1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출전했던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전날 3언더파 139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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