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2021 대전광역시&석정도시개발 올스타 탁구대회 남녀 단식에서 각각 우승했다.
김민혁은 올스타 탁구대회 마지막 날인 7일 배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탁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조승민(국군체육부대)을 4-2(11-7 11-8 14-12 8-11 9-11 11-4)로 꺾었다.
김민혁은 32강전에서 '돌풍' 박규현(신반정보고)를 잡았고 16강전에선 국가대표 스타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을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8강전에서는 황민하(미래에셋증권), 4강전에서는 '아시아챔피언' 이상수(삼성생명)를 연달아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기세가 오른 김민혁은 결승전에서도 빠른 스피드의 결정구를 앞세워 조승민마저 돌려세우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로 실업 7년차를 보내고 있는 김민혁은 "생각하지 못했던 우승이라 더 기쁘다. 처음엔 몸이 무거웠는데 고비를 넘기자 경기가 잘 풀렸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부터 대전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날 남자단식 결승을 끝으로 모든 막을 내렸다.
앞서 끝난 여자단식에선 '도쿄 올림픽 스타'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이은혜(대한항공)를 4-3(8-11 14-12 11-13 10-12 11-7 11-9 11-4)으로 꺾고 우승했다.
세계 대회를 앞두고 기분 좋은 우승을 거둔 전지희는 "큰 대회를 앞두고 이렇게 좋은 대회를 만들어준 대한탁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대전광역시, 석정도시개발, 대한탁구협회 삼자협약에 따라 내년에도 대전에서 같은 대회가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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