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유로뉴스는 프랑스 주교회의가 지난 6일(한국시각) 연례회의에서 성 학대 사건을 참회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6일 프랑스 대주교를 비롯한 120명이 눈물 흘리는 아이 조각상 사진 앞에 무릎을 꿇고 참회하는 모습. /사진=프랑스 매체 유로뉴스 캡처
프랑스 가톨릭 교회가 아동 성 학대를 참회했다.
프랑스 매체 유로뉴스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주교회의가 지난 6일 연례회의에서 성 학대 사건을 참회했다고 전했다. 이날 프랑스 대주교를 비롯한 120명은 눈물 흘리는 아이 조각상 사진 앞에 무릎을 꿇고 참회했다. 이날 참회는 성모 발현지로 알려진 프랑스 남부 루르드에서 진행됐다.

프랑스 주교회의 대변인은 "이 공간을 폭력과 공격을 기억하는 첫 시각적 증언대로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교회의는 아동 성 학대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제도적 책임이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프랑스 가톨릭 성 학대 독립조사위원회는 지난달 5일 1950년부터 70여년 동안 프랑스 가톨릭 사제에 의해 아동 21만6000명이 성 학대를 당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