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는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자민당 호소다파(세이와 정책 연구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에 따르면 호소다파는 9일 임시간부회의를 열고 아베 전 총리를 회장으로 임명하는 인사안을 승인하고 11일 총회에서 정식으로 아베파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기존 회장이었던 호소다 히로유키(77) 전 관방장관이 오는 10일 중의원 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진행됐다.


아베 전 총리가 회장으로 취임하면 2012년 두번 째 총리가 되면서 탈퇴한 뒤 9년만에 호소다파에 복귀하게 되며 파벌 이름도 자동 '아베파'가 된다.

현지언론은 아베 전 총리가 자민당 최대파벌 아베파 회장이 되면 명실상부한 '킹 메이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지난 9월 당 총재 선거에서 호소다파인 다카이치 사나 자민당 정조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호소다파는 1979년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를 중심으로 결성된 파벌로 아베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가 회장을 맡은 적도 있다. 현재는 자민당내 최고 세력으로 자리잡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