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른 사람을 몇 명이나 감염시켰는지 알려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최근 4주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시청광장 앞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른 사람을 몇 명이나 감염시켰는지 알려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최근 4주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보도자료 및 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일간(10월31일~11월6일) 코로나19 주간 동향을 보고했다.


방대본 따르면 전국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월2주부터 11월1주까지 0.86→0.88→1.06→1.20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는 1.20, 비수도권은 1.22다. 7월 중순(1.32)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주일간 일평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직전 주인 333명에 비해 32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126명으로 전주 85명에 비해 41명 증가했다.

연령군별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에서 289명으로 79.2%를 차지했으며 40~50대가 58명으로 15.9%, 30대 이하가 18명으로 4.9%를 차지했다. 연령군별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1222명으로 96.8%를, 40~50대가 4명으로 3.2%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686.9명(전체 환자 수 1만1808명)으로, 지난주 1342.1명 대비 2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일평균 확진자 수는 446.7명(전체 환자 수 3127명)으로, 직전주 374.1명 대비 19.4% 늘었다.

방역당국은 "전주 대비 모든 연령군에서 확진자 발생이 증가했으며 특히 19세 이하와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높고,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10월 4주 대비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1.5배 증가했고 전체 확진자 비중은 29.6%로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