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토트넘)이 10일 오후 경기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여했다. /사진=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시차와 소속팀에서의 바쁜 일정 등 피곤한 상태임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대표팀 훈련을 주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라운드 A조 5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 2승2무(승점 8점)로 2위에 올라있다. UAE는 3무1패(승점 3점)로 4위다.

대부분의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8일 경기 준비를 위해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전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시차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한 상태임에도 이날 첫 훈련을 잘 마쳤다. 당초 대표팀은 오전 11시부터 훈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미팅이 길어지면서 훈련도 늦게 시작했다. 대표팀은 전술에 대한 미팅을 40분 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함께 전날 합류한 김민재(페네르바체)와 황인범(루빈카잔)도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파주NFC서 공식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은 따로 하지 않는다.

앞서 손흥민은 10일 입국 이후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하다는 건 핑계"라며 "나라를 대표해서 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시간)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