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최하위 IBK기업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현대건설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KGC인삼공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17)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6승1패(승점 18)를 기록, 개막 7연승 중인 현대건설(승점 20)을 승점 2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공격성공률 28.57%에 그치며 개막 7연패(승점 0) 수렁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이 16득점(공격성공률 42.85%)을 기록, 엘레나(19득점·공격성공률 43.24%)와 함께 쌍포로 활약했다.
탄탄한 수비를 펼친 KGC인삼공사는 매 세트 IBK기업은행을 압도하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1세트에서 18-16으로 쫓겼으나 박혜민의 연속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21-16으로 달아나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2세트에서도 14-10에서 상대에 2점을 내주는 동안 6점을 따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24-16에서 한송이의 속공으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KGC인삼공사는 3세트 들어 다양한 공격 경로로 전의를 상실한 IBK기업은행을 가볍게 눌렀다. IBK기업은행은 12-20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했으나 상대 공격을 막지 못한 데다 잇달아 범실을 범해 15-24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매치포인트에서 정호영이 속공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