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 재단 전 이사장은 1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각각 한 권의 책을 추천했다. /사진=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캡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각각 한 권의 책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유 전 이사장은 1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유 전 이사장은 윤 후보에게 정명원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부장이 쓴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에게'라는 책을 추천했다.

이에 대해 그는"정말 인간다운 마음과 시민의 상식을 가진 어떤 사람이 검사로 근무하면서 어떻게 자기 일과 사람을 대하는지 그리고 사건에 천착하는지를 쓴 자기 일상의 에세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다운 마음을 가진 검사가 그 일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굉장히 잘 이해하게 됐다"며 "이 책을 권하는 뜻은 알아서 해석하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에게는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추천했다.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작품이다.

이에 대해 그는 "수모를 견디는 현명한 방법을 담고있는 책"이라고 전제하며 "고통스럽고 남루한 현실 속에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지켜가는지 그리고 인간의 품격과 인간다움, 자신의 소망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지켜가는가를 잘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