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90분동안 서울 동대문역 인근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사진=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주최한 전국노동자대회가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혼잡이 발생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90분동안 서울 동대문역 인근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인원은 주최측 추산 약 2만명이었다.

참가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경찰과도 큰 충돌 없이 대회를 마무리됐다. 다만 일부 조합원들이 동대문 일대 도로를 순식간에 점령하면서 오후 한때 교통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초 민주노총은 여의도 일대에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와 서울시가 대회를 불허함에 따라 대회장소를 동대문 인근으로 변경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교통혼잡 등을 막기 위해 경찰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 경찰을 배치했다. 결국 동대문 인근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도로를 점거하자 183명의 교통경찰을 빠르게 주변에 배치해 차량을 우회 또는 회차 하도록 했다.

주최측 추산 약 2만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로 관계 당국은 지난 13일 낮 12시30분부터 광화문역 등 6개 지하철역과 36개 버스정류장(181개 노선)에 대해 무정차 운행 조치를 했다. 무정차 운행은 같은 날 오후 2시를 기해 대부분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