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14일(한국시간) LPGA 투어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세영(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5위에서 공동 4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16언더파 194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넬리 코다, 렉시 톰슨(이상 미국)과는 2타 차에 불과하다.


김세영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7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 1개 대회 이상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정상에 오르지 못했으며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김세영은 3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으나 이후 7개 홀 연속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세영은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선두 그룹을 2타 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까지 김세영과 공동 5위였던 세계랭킹 1위 코다는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5승 달성과 함께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던 고진영(26·솔레어)은 3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201타로 이정은(25·대방건설)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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