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난지 약 3개월만에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일들을 요약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전을 앞두고 사진 촬영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사진= 로이터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지 100일이 경과했다.
영국 더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추락'이라는 내용과 함께 메시가 떠난 후 약 3개월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일들을 요약했다. 앞서 메시는 지난 8월11일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매체는 11가지 사건들을 언급했다. 이중 대표적인 부분들을 꼽으면 우선 2년 전 1억700만파운드(약 1693억원)의 이적료를 들여 영입한 앙투안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다시 보낸 것이다. 그는 임대 신분이지만 아틀레티코는 3440만파운드(약 544억원)를 지불하면 완전 이적할 수 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7300만파운드(약 1155억원)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심지어 그리즈만 대신 데려온 선수는 30세 공격수 루크 데 용이다.


'샐러리 캡 단축'도 빼놓을 수 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21-22시즌 팀 셀러리 캡을 2억4500만파운드(약 3877억원)로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메시는 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이밖에 늘어난 부채(약 1조9198억원)와 로날드 쿠만 감독과의 결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부정맥 사건' 발생 등도 이 기간 발생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적과 관련된 것들이다. 바르셀로나는 16번의 공식 경기에서 겨우 6승만 거뒀다. 지난달 2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패배도 포함돼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 바이에른 뮌헨에게 0-3으로 대패했다.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는 현재 팬들로부터도 외면 당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바르셀로나는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3만 7278만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관중 수다. 지난달 18일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선 관중석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