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한국시각)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선수들이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국가의 상징이 표시되지 않은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사진은 지난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니폼 착용 모습을 공개한 모델들. /사진=뉴시스
러시아 선수들이 각종 제재로 인해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도쿄올림픽과 같은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지난 15일(한국시각)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스타니슬라프 포즈드냐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위원장은 "일주일 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았다"며 "(유니폼에) 러시아를 상징하는 세 가지 색(빨간색, 파란색, 하얀색)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앰블럼이 새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는 도핑 문제로 IOC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제재를 차례로 받았다. 이에 IOC는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도핑을 조작한 러시아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금지를 지시했다. 다만 해당 조치를 선수 개인에게까지 적용하지는 않아 국가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대신 러시아 국기와 국가는 사용할 수 없다.


러시아 선수들은 오는 2022년 12월16일까지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러시아 국호, 국기로 참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