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무너뜨린 경기가 21세기 최고의 이변 중 하나로 거론됐다. 2018.6.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영국 언론이 한국 축구대표팀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게 거둔 승리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것을 21세기 국제축구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았다.
영국 BBC는 15일(현지시간) '21세기에 발생한 충격적인 A매치 사례' 10개를 소개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한국의 경기가 사례에 포함됐다.

BBC는 2002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이 연장 혈투 끝 이탈리아에 2-1 역전승을 거둔 경기를 놀라운 이변 중 하나로 선정했다.


BBC는 "공동 개최국 한국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충격을 만들어냈다"며 "비에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설기현이 동점골을 터트렸고 페루자에서 활약하던 안정환이 연장에서 골든골을 넣었다"고 상세히 기술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완파한 경기도 거론됐다. 이 경기는 '카잔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BBC는 "이탈리아를 꺾은 지 16년 후 태극전사는 러시아에서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이기는 파란을 일으켰고, 독일은 그 바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며 "노이어가 한국 진영에서 볼을 빼앗겼고 손흥민이 비어있는 골문 앞에서 볼을 밀어 넣었다"고 소개했다.


BBC는 이외에도 Δ2001 코파아메리카 8강 온두라스의 브라질전 승리 Δ한일 월드컵 개막전 세네갈의 프랑스전 승리 Δ유로 2004 결승 그리스의 포르투갈전 승리 Δ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서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대파한 경기 등을 최대 이변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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