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무승부로 종료됐다. 두 팀은 19일 열리는 2차전을 통해 챔피언을 가리게 됐다.
정규리그 1위 인천현대제철과 정규리그 2위 경주한수원은 16일 경주 황성 제3구장에서 열린 2021 한화생명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통합 9연패 대업을 이루려는 '최강자' 인천현대제철과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신흥강자' 경주한수원의 맞대결은 치열했다.
먼저 웃은 쪽은 인천현대제철이었다. 전반 3분 정교한 빌드업으로 경주한수원의 왼쪽 측면을 뚫은 뒤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경주한수원 김혜영이 걷어내려 했지만 자기 골문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초반 리드를 잡은 인천현대제철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손화연의 돌파와 이세은, 이민아의 슈팅으로 경주한수원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경주한수원 윤영글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홈팀 경주한수원도 밀리지 않고 반격했다. 핵심 공격수 이네스와 아스나를 연달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특히 후반 30분과 36분 여민지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결정력의 아쉬움으로 동점골을 뽑지는 못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변수가 생겼다. 후반 47분 경주한수원의 돌파를 막으려던 인천현대체절 임선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경주한수원의 아스나는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졌다.
경주한수원은 수원도시공사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터뜨린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뒷심을 발휘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9일 오후 6시 인천현대제철 홈구장인 인천 남동구장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