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영일고등학교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유의사항을 확인했다. /사진=뉴스1
두번째 '코로나 수능'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에서 모든 수험생은 시험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밸브형, 망사형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고, KF94, KF80 마스크가 권장된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된다. 칸막이는 2교시가 끝난 후 수험생에게 배부되고 수험생이 직접 책상에 설치한다. 한 고사장에는 최대 24명의 수험생이 함께 시험을 본다.

전국 1367개 중·고교가 시험장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92%가 정도가 일반시험장이다. 수능 당일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보건당국으로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아예 학교가 다른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17일 기준 격리 학생은 105명이다. 이들 중 자차로 이동하는 수험생은 85명이며, 지방자치단체가 이동수단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20명이다. 교육부는 이들을 위해 전국 112곳의 별도시험장을 확보했다. 이는 수험생 3099명이 응시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격리자 105명은 수용하고도 남는다.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 보는 격리 학생들은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확진자도 시험을 볼 수 있다. 다만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해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험생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101명이다. 이 가운데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한 학생은 15명, 수능 전 퇴원한 학생은 18명이다. 실제로 수능을 치르는 확진 학생은 68명으로 전국 병원·생활치료센터 32곳(463병상) 중 한 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