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위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00% 우승확률을 잡았다.
KT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1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KT는 두산을 1차전에서 4-2로 꺾었다. 2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6-1로 승리했다. 2연승 당시만 해도 KT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89.5%였다. 이는 역대 한국시리즈에서의 결과를 기반으로 한 확률이다.
하지만 KT가 3차전까지 잡아내면서 확률적으로는 두산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실제로 한국시리즈 역사상 3연패 이후 4연승으로 역전 우승을 한 사례는 없다. 이른바 '리버스 스윕' 사례는 약 40년의 프로야구 역사상 아직 나오지 않았다.
3차전에서 KT는 데스파이네,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은 쿠바 출신 선발들의 호투에 이닝이 빠르게 삭제됐다. 침묵을 깬 건 데뷔 19년만에 KS를 처음 밟는 박경수였다. 0-0으로 팽팽하던 5회초 1사 타석에 들어선 그는 미란다의 6구째 시속 147㎞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115m를 날아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데뷔 19년만에 터진 자신의 KS 통산 1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KT는 1점을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산은 6회 무사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넘기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여기에 KT는 7회 1사 1·3루에서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와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내며 3-0을 만들어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8회 2사 2루 상황에서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두산 타선은 경기 내내 내야 땅볼만 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두산은 6회 무사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넘기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여기에 KT는 7회 1사 1·3루에서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와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내며 3-0을 만들어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8회 2사 2루 상황에서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두산 타선은 경기 내내 내야 땅볼만 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KT는 통합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연승을 한 팀은 11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KT는 우승확률 100%가 된 셈이다. 반면 두산은 0%다. 4차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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