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4연승에 도전하는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의 이영택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만심을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이 감독은 18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앞두고 "현재 선수들이 굉장히 자신감에 차 있다. 다만 이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바뀌지 않아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로부터 이소영을 영입한 인삼공사는 '이소영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이날 경기 전까지 6승1패(승점 18)로 2위에 올라 있다.
인삼공사가 지난 시즌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점을 감안하면,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 감독은 좋은 성적의 원동력에 대해 "이소영의 역할이 크다. 그 외에 염혜선도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더 탄탄한 경기력을 기대한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훈련이나 경기 때 분위기가 밝고 좋은데 너무 가볍게 하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체력이나 컨디션 관리를 신경 쓰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상대할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캣벨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캣벨의 공격을 다 막을 수는 없다. 우리는 강한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어서 캣벨에게 최대한 볼이 부정확하게 연결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승6패(승점 6)으로 5위에 처져 있는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캣벨과 함께 국내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박 감독은 "캣벨이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아져야 팀의 균형이 맞춰질 수 있다"며 "국내 선수들이 최대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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