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그네드 오도어가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8년 경력의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27)가 7개월 만에 또 방출 수모를 겪었다.
뉴욕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간) 오도어, 외야수 클린트 프레이저, 내야수 타일러 웨이드 등 3명을 양도지명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룰5 드래프트 대상 선수 보호와 맞물려 40인 로스터를 정리했고, 이들이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 4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상에 제외된 오도어는 양도지명 후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텍사스 구단은 오도어의 잔여 계약(2년 2700만달러)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조시 스타워스, 안토니오 카벨로 등 유망주를 영입했다.


오도어는 양키스 이적 후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2(322타수 65안타) 15홈런 39타점 4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65로 부진했다.

결국 양키스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며 올겨울 새 팀을 찾아야 한다.

오도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960경기 타율 0.234 161홈런 497타점 471득점 62도루를 기록했고, 3차례 30홈런 시즌을 경험했다. 그러나 한 번도 8할대 OPS를 올리지 못했다. 그의 통산 삼진은 899개로 안타(814개)보다 많다.


양키스는 이외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투수 닉 넬슨과 포수 도니 샌즈를 내주고, 내야수 T.J. 럼필드와 투수 조엘 발데스 등 유망주 2명을 받았다.

40인 로스터의 다섯 자리를 확보한 양키스는 투수 론 마리나시오, 스티븐 라이딩스, J.P. 시어스, 내야수 오스왈도 카브레라, 외야수 에버슨 페레이라 등 5명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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