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태권도에 걸린 금메달이 10개로 늘어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9일(현지시간) 세계태권도연맹(WT)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의 남녀 체급 수를 기존의 3체급에서 5체급으로, 참가 선수 규모를 72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권도는 지난 2020 도쿄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시에는 남녀 각 3체급에 난민 선수 1명 포함 총 73명이 참가한 바 있다.
IPC의 이번 결정에 따라 파리 대회서부터는 남녀 5체급씩, 총 10개 체급으로 나눠 열리며 남녀 각각 60명, 총 120명의 선수가 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남자부의 경우 도쿄 대회에서 3체급(-61㎏, -75㎏, +75㎏)으로 운영됐는데 파리 대회에서는 5체급(-58㎏, -63㎏, -70㎏, -80㎏, +80㎏)으로 늘어난다.
여자부의 경우 도쿄 대회의 3체급(-49㎏, -58㎏, +58㎏)이 5체급(-47㎏, -52㎏, -57㎏, -65㎏, +65㎏)으로 확대된다.
조정원 WT 총재는 "전 세계 장애인 태권도선수들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라며 "태권도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참가한 지난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좋은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WT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9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