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거포로 불리던 전 프로야구 선수 최준석이 남다른 업무 처리 능력으로 '업무파탈'에 등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최준석의 버거집 인턴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준석은 김병현의 버거집 인턴으로 일을 함께하게 됐다. 그는 메뉴 개발에도 참여했고, 이후에는 야구장 내 매장의 실전 영업에 투입됐다.


은퇴 후 3년 만에 야구장을 찾은 최준석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이 운동하는 걸 지켜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최준석은 "마음을 다잡고 갔는데 막상 선수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속으로 야구가 하고 싶더라"라고 말했으며, 김병현 역시 "준석이가 많이 설레어하더라"라며 후배의 야구 사랑을 언급했다.

하지만 감상에 젖은 것도 잠시, 최준석은 '열일'에 나섰다. 그는 처음 접한 포스기도 능숙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 주문을 받을 때도 추가 매출이 이뤄지도록 유도하며 남다른 '장사 DNA'를 보여줬다. 또한 야구장을 돌아다니며 신메뉴인 김치버거에 대한 소비자 평가도 찾아듣는 등 '알아서' 일을 했다.

최준석의 모습을 지켜본 패널들을 감탄했다. 특히 정호영은 "시키는 일만 잘하기도 어려운데 일을 찾아서 한다"며 남다른 인재인 그를 탐냈다. 덕분에 최준석은 '업무파탈'이라는 재치 있는 캐릭터를 얻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매장 마감 후 김병현은 최준석을 따로 불러냈다. 그는 야구장을 오랜만에 찾은 후배의 마음을 헤아리며 "야구선수 최준석은 잊고 함께 열심히 해보자"라고 다독여 멋진 선배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김병현과 최준석이 발산할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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