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의 엄마이자 무형문화재 제23호인 문재숙 명인이 지난 21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딸의 미스코리아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문재석 명인이 딸인 배우 이하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무형문화재 제23호 문재숙 명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문재숙은 가야금산조·병창 예능 보유자로 현재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명예교수와 신한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가야금산조 명인 고 김죽파 선생으로부터 산조와 풍류, 병창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수련한 수제자이기도 하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다. 문재숙은 "'우리집은 돼지과'인데 미스코리아가 나오는 게 이변이었다"라며 "너무 기뻐서 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서 가족이 모여 왕관 쓰고 가족 사진을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모녀의 데이트도 그려졌다. 문재숙은 "내가 너를 가졌을 때 태몽으로 용을 꾸고 낳았는데 어디서 말을 못했다. 네가 미스코리아에 나간 걸 보고 그때 예사 꿈이 아니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2007년 미스유니버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4위를 차지했다.

이하늬는 미스유니버스 4위를 기록한 것에 "엄마 작품"이라며 어머니 문재숙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재숙은 사실 이하늬의 연예 활동을 반대했다며 "가야금 하는 하늬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하늬는 "그래도 믿어주셨다"고 든든한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