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광주지역 광공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는 다른 시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공업생산및 수출 감소폭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8.7% 감소해 전국 평균(5.0%)을 크게 밑도는 한편 전국에서 대전(-9.9%)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감소폭을 보였다.
전분기 증가(25.5%)에서도 감소로 전환됐다.
수출은 2.0%(전국 평균 3.9%) 감소해 대전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대전과 광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전년동분기대비 증가했다. 수출 역시 전분기 증가(49.3%)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광주지역 광공업생산과 수출은 자동차 등 수송장비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소매판매는 5.0% 증가해 제주와 함께 ▲부산(5.9%) ▲서울(5.7%) ▲대전(5.1%)다음으로 높았지만, 전국 평균(5.1%)을 밑돌았다. 다만, 전분기 감소(-4.2%)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서비스업생산은 2.2% 증가해 전국 평균(3.9%)을 하회했으며, 고용률은 0.0%(전국 평균 0.9%)로 나타났다.
건설수주는 전년동분기대비 6.2% 감소했고, 전분기(-44.7%)보다는 감소폭이 축소됐다.
소비자물가는 2.9% 상승해 전국 평균(2.6%)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