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이 지난 21일(한국시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의 승자와 패자 선수들에 대해 분석했다. 사진은 이날 왓포드전에서 득점한 판 더 빅. /사진= 로이터
영국 매체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을 통해 이득을 본 선수와 그렇지 않을 선수들을 분류했다.

영국 더선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솔샤르의 경질 이후 팀내 입지에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을 분석했다. 앞서 맨유는 22일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계속된 성적 부진에 최근 약체 왓포드에 1-4로 대패한 것이 결정타였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내보내기 위해 750만파운드(약 120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했다.
솔샤르의 경질로 이득을 보게 될 선수로 더선은 도니 판 더 빅, 제이든 산초, 제시 린가드 등을 꼽았다. 이들은 모두 솔샤르 감독 하에서 출전 기회가 많이 않았다. 판 더 빅은 2021-22시즌 겨우 6경기에만 출전했다. 선발 출장한 경기는 단 1번이다. 산초도 비슷하다. 산초는 14경기에 나섰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겨우 두 번이다. 린가드는 9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장이 한 번도 없다. 이에 따라 매체는 새 감독이 부임되면 이들의 출장 기회도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패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맥프래드(스콧 맥토미니·프레드)다. 호날두는 올 시즌 13경기 9골 2도움을 올리는 등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전방 압박에 가담하지 않거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하지 않는 모습이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맨유 패배의 원인이라며 비난했다. 이에 따라 매체는 호날두와 친분이 없는 감독이 오게 되면 그를 과감히 명단에서 제외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16경기에 단 1골만 기록하는 등 부진에 빠졌다. 그럼에도 솔샤르 감독은 그에게 계속 기회를 부여했다. 새 감독은 페르난데스 대신 판 더 빅이나 린가드와 같은 다양한 옵션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맥토미니와 프레드 라인도 바뀔 수 있다. 이들은 불안한 경기력을 펼치는데도 솔샤르 감독은 계속해서 이들을 신뢰했다. 매체는 새 감독이 가장 먼저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과감히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