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전북 경찰이 '연말연시·워드 코로나 대비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임실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동료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임실경찰서는 22일 임실서 소속 A경위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7일 밤 11시50분쯤 임실군 임실읍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여러 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17일 밤늦게까지 전주에서 술을 마시고 임실까지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민의 신고로 A경위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경위의 차를 멈추고 음주 측정에 응할 것을 요청했지만 A경위는 거부했다. 주행 중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경찰은 지난 15일부터 연말연시 동안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찰들은 단속을 강화하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고 A경위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