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태항호가 투망과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태항호는 절친한 동료 배우 오대환, 이중옥과 함께 자급자족 섬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입도하자마자 짐을 풀고 낚시에 나섰다. 자연인이 남겨준 보물 지도를 보고 숭어를 잡기 위해서였다.
평소 '도시 남자'라는 태항호는 제대로 낚시를 해보자는 오대환의 말에 못마땅해 했다. 그는 "배고픈데 통발 활용하면 되지 왜 굳이 낚시를 하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낚시를 불신했던 태항호는 그러나 투망을 맡은 뒤에는 '열일'했다. 특히 투망의 무게에 못 이겨 강제 입수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태항호는 투망을 제대로 던지지 못해 계속해서 물에 빠졌다. 의도하지 않은 다이빙도 여러 차례 했고, 옷 속에 물이 들어가면서 만신창이가 됐다. 형들이 폭소하자, 태항호는 "내 걱정도 안되냐"라면서 서러워했다.
포기할 법도 했지만 태항호는 다시 투망을 던졌다. 그러나 또 한번 강제로 입수했다. 투망까지 잃어버리는 모습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태항호는 "하면 할수록 모르겠다"라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원심력만을 생각하며 집중했지만 이번에도 물에 풍덩 빠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투망에는 숭어만 빼고 다 들어왔다. 새끼 복어를 시작으로 뜬금없는 큰 돌까지 등장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붐은 "돌에 고기 구워 먹으면 맛있겠네"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태항호는 옷 속에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며 형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몸을 거꾸로 한 채 물을 빼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