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2일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을 태운 법무부 호송차를 손괴한 혐의를 받은 격투기 선수 등 4명이 지난 18일 기소됐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출소한 조두순이 탑승한 차량을 막아선 시민들. /사진=뉴스1
수원지검 안산지청 공판부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을 태운 법무부 호송차를 손괴한 혐의를 받는 격투기 선수 등 4명을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18일 격투기선수 A씨와 유튜버 B씨 포함 3명 등 총 4명에 공용물건손상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2월12일 조두순이 출소하면서 탑승한 법무부 호송차를 발로 차는 등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튜버 B씨 등 3명은 같은 날 경기 광명시와 안산시에서 조두순이 탄 호송차를 차거나 차량 지붕 위에 올라가 밟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서울남부교도소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에서부터 안산시까지 호송차를 추적하며 법무부와 경찰의 호송 업무를 방해했다.

경찰은 당시 B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A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