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과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23일 미국으로 떠났다. 사진은 지난 9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 출전한 최혜진(왼),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나린. /사진=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톱랭커 최혜진과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무대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23일 나란히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4라운드 72홀 경기를 두 번 치르는 8라운드 144홀 강행군인 LPGA투어 Q시리즈 최종전에서 상위 45위 이내에 들면 내년 LPGA 투어에서 뛸 자격을 준다. 순위가 높을수록 출전할 수 있는 대회 수는 늘어난다.


지난 2017년 프로에 데뷔한 최혜진은 올시즌 무관에 그쳤다. 하지만 KLPGA에서는 10승을 달성한 대표 스타다. 올시즌에는 상금랭킹 11위, 대상포인트 9위를 마크했다. 또한 그린 적중률은 80.56%로 리그 1위에 올라 가장 정확한 아이언샷을 자랑했다.

지난 2017년부터 KLPGA에 활약한 안나린은 3년 동안 무관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랭킹 4위, 대상 포인트 8위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