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21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K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을 휩쓴 고진영(26·솔레어)이 금의환향했다.
고진영은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2일 끝난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화려하게 귀국길에 올랐다.

시즌 5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넬리 코다(미국)와의 올해의 선수, 상금, 다승 경쟁 등에서 모두 이기며 2021시즌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고진영은 한국 선수 역대 3번째로 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고진영에 앞서 박세리(2001년·2002년 5승), 박인비(2013 6승, 2015 5승) 등이 한 시즌 5승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LPGA투어 전체로 범위를 확대하면 2016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이후 5년 만의 5승이다.

고진영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 150만달러(약 17억8500만원)를 추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올해 총 373만7157달러(약 44억5000만원)를 벌어들여 3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3년 연속 상금왕은 한국 선수 최초고, 로레나 오초아(2006년~2008년) 이후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화려한 마침표를 찍은 고진영은 당분간 국내에 머무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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