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와 전남 드래곤즈가 24일 오후 8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달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하는 대구FC 선수들(위)과 지난달 FA컵 4강에서 골을 넣은 전남의 이종호. /사진=뉴스1
K리그1 대구FC와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격돌한다.
대구와 전남은 24일 오후 8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다음달 11일 낮 12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2차전을 펼친다.

대구는 2018년 우승 이후 3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린다. 현재 대구는 K리그1에서 3위에 올라 있을 만큼 전력이 탄탄하다. FA컵 우승 경험은 1회에 불과하지만 당시 주축이었던 세징야·에드가·츠바사·김진혁·홍정운이 건재한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 출신 정태욱과 김재우 등이 버티고 있는 수비 벽도 꽤나 높다.


2018년 2부로 강등된 전남은 2007년 이후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전남 소속으로 FA컵을 들어올린 선수는 남아 있지 않지만 과거 다른 팀에서 우승을 경험해 본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2008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FA컵 우승과 대회 MVP까지 수상한 최효진과 2017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우승컵을 안았던 이종호가 그 주인공이다.

만약 전남이 승리한다면 하위리그 최초의 FA컵 우승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다. 게다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까지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