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아산 우리은행이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부산 BNK 썸을 누르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BNK 썸과의 홈 경기에서 86-54의 대승을 거뒀다.
3연승으로 6승 3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4연패에 빠진 BNK 썸은 1승 8패가 되며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우리은행은 코트를 밟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32점 차 승리를 챙겼다. 김정은은 팀 내 최다인 16점을 넣었다. 박지현과 최이샘은 나란히 14점을 올렸고, 김소니아도 9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BNK 썸은 진안이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진안을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했다.
초반은 팽팽했다. 우리은행은 BNK 썸과 득점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1쿼터를 17-14로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우리은행은 BNK 썸의 외곽을 봉쇄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초반 박지현의 연속 3점슛 2방으로 흐름을 탄 우리은행은 김정은, 최이샘, 박혜진이 득점에 가세하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다. 박혜진은 쿼터 막판 3점슛을 터트려 BNK 썸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42-24로 앞선 채 3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50-25, 더블스코어 차로 앞섰다. 이후 BNK 썸의 반격도 있었다. 교체 투입된 김시온은 좋은 움직임으로 득점과 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냈다. 이소희까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수차례 골밑 득점 기회를 놓쳐 격차를 줄이진 못했다.
62-43으로 4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박지현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 득점을 책임졌다. BNK 썸은 이소희가 쿼터 초반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난 뒤 공격 활로를 풀어가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편선우의 연속 5득점으로 84-52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쿼터 막판 점수 차가 벌어지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루키 김은선과 방보람을 투입하는 여유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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