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브랜포드가 다음 시즌에도 같은 홈 유니폼을 입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랜포드가 팬들과 환경을 생각해 2021-22시즌 홈 유니폼을 다음 시즌에도 똑같이 입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의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브랜포드는 다음 시즌에도 같은 홈 유니폼을 입는다. 브랜포드는 "이 계획은 팬들의 돈을 아끼는 동시에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EPL 팀들은 매 시즌 최대 3개의 새 유니폼을 제작한다. 유니폼은 대부분 폴리에스터 섬유로 구성된다. 폴리에스터는 생산 과정에서 면에 비해 이산화탄소(폴리에스터 5.5㎏·코튼 2.1㎏)를 두 배 이상 많이 배출하고 분해에는 100년이 넘게 걸린다. 생산·유통·세탁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도 많이 발생한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통 EPL 팀들은 매 시즌 새 유니폼을 제작하지만 그러지 않기로 하는 계획을 논의해 본 결과 모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돈을 아낄 수 있고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