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하다. 2021.1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특구와 매출 하락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 3500억원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Δ종로·청계 Δ명동·남대문·북창 Δ동대문 패션타운 Δ이태원 도심 4대 관광특구 전용 상품권 1000억원과 25개 자치구 내 특별피해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2500억원 등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권 회복 특별 지원 상품권은 1인당 5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의 10%, 월 최대 2만원까지 페이백(선착순 2억원 한도 내)도 해준다. 1인당 월 최대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이 매출 증대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권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간으로 한정했다.

도심 4대 관광특구(서울시 제공).© 뉴스1

오는 30일부터 도심 4대 관광특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특구 당 250억원씩 총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25개 자치구 내 특별 피해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은 12월 중순 발행할 예정이다.

특별 피해 상권은 매출 감소율, 공실 증가율, 자치구 특성을 감안해 자치구에서 직접 선정하고 상품권 판매 전에 미리 소비자들에게 공지 예정이다.


상권 회복 특별 지원 상품권은 해당 지역 내 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피해가 극심한 상권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권 회복 특별 지원 상품권이 매출 하락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폐업 위기까지 내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