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서울 SK가 42점을 쓸어 담은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를 앞세워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대역전극으로 장식했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CG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96-91로 승리했다.
SK는 11승 5패로 수원 KT와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2연패에 빠진 공동 6위 KCC는 7승 9패가 되며 공동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워니는 4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선형도 3점슛 3방을 포함해 17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도움이 됐다.
1, 2쿼터는 KCC의 분위기였다. KCC는 50%에 달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51-38로 전반을 마쳤다. 반면 SK는 18%의 3점슛 성공률에 그치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하지만 SK 3쿼터에만 13점을 넣은 워니를 앞세워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SK가 3쿼터 32점을 올리는 동안 KCC 15점을 넣는 데 그쳤다.
SK는 3쿼터 중반 최준용,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KCC를 밀어붙였다. 57-62, 5점 차로 따라 붙은 SK는 쿼터 종료 직전 허일영, 김선형의 연속 3점슛을 더해 70-6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는 박빙이었다. 역전에 재역전이 반복됐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것은 SK 였다.
KCC가 초반 전준범의 3점슛 2방으로 흐름을 타자 SK는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워니는 위기 상황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려 KCC 압박에 앞장섰다.
종료 1분34초 전 88-87의 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안영준의 자유투 득점, 워니의 미들슛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이후 김선형이 날렵한 움직임으로 골밑 득점에 성공,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CC는 라건아가 2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이정현이 4득점에 그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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