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지난 28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가 남은 상태로 전북은 K리그 사상 최초 5연패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북 현대가 K리그 사상 최초 리그 5연패를 눈앞에 뒀다.
전북은 지난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홍정호와 문선민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반면 2위 울산 현대는 수원 삼성과 공방전을 벌였지만 이동경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종 38라운드를 앞둔 상태에서 전북이 21승 10무 6패 승점 73점으로 선두다. 울산은 20승 11무 6패 승점 71점으로 2위다. 승점 2점 차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챔피언이 결정된다. 다만 전북이 더 유리한 이유는 울산보다 다득점에서 무려 7골을 앞서있다.


전북은 마지막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울산은 대구와 맞붙는다. 두 팀도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이 제주와 비기고 울산이 대구에 승리하더라도 울산은 최소 8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K리그1은 승점이 같을 경우 득점이 많은 팀이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전북은 제주에게 패하지만 않으면 우승이다.

울산이 기대할 수 있는 역전 우승 시나리오는 대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전북이 제주에 패하는 그림이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승점 74점, 전북은 73점으로 울산이 승점차로 전북을 따돌리게 된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 시절인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조세 모라이스 감독 시절을 거쳐 5년 연속 K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는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