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오미크론 변이 국내이러스가 국내 유입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외 입국 확진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일본에서는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사진=뉴스1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대본은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 확진자 검체에 대해 전수 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해당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 약 3만개를 확인하는 전장 유전체 분석법이 필요하다. 지난달 29일까지 확인된 해외 유입 확진자 101명 중 전장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검체는 60건이다.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미크론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보츠와나·남아공·짐바브웨·나미비아·레소토·에스와티니·모잠비크·말라위 등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지난 10월3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해당 8개국 입국자 333명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 사회에서 발생한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 등을 통해 1명 이상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국가는 지난달 30일 기준 총 17개국이다. 발원지로 지목된 보츠와나를 포함해 남아프리카공화국·홍콩·벨기에·체코·오스트리아·이스라엘·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독일·호주·덴마크·캐나다·포르투갈·스웨덴·스페인 등이다.

해당 17개국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입국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전체 해외 유입 확진자 179명 중 25명이다. 국가별로는 ▲독일 9명 ▲일본 5명 ▲체코 3명 ▲캐나다·네덜란드·스페인 각 2명 ▲오스트리아·호주 각 1명 등이다.


이날 일본에서는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일본 NHK와 교도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8일 나미비아에서 출발해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검사 당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원은 해당 남성의 검체를 유전자 분석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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