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날, 사진 오른쪽)이 자택에서 강도 3명에게 공격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아스날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최근 강도들에 공격당하는 CCTV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가브리엘은 자택에서 강도 3명에게 공격당했다. 이들은 야구 방망이를 들며 가브리엘의 집까지 따라가 그의 차 열쇠, 휴대전화와 시계를 달라고 협박했다. 가브리엘은 두 손을 든 채 그의 시계와 차 키를 강도들에 건네는 척하다 곧바로 주먹을 날리며 강도들과 맞섰다.

강도들은 현장에서 도망쳐 나왔지만 가브리엘은 강도들 중 한명의 모자를 빼앗아 갖고 있었다. 경찰은 모자를 이용해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범인 중 한 명을 찾아냈다. 경찰은 지난달 범인 중 한명이 징역 5년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범인은 2009년에도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다만 나머지 2명은 아직까지 붙잡히지 않았다.

아누파마 톰슨 판사는 "강도들은 가브리엘이 축구 선수라서가 아니라 단순히 부유해 보여서 노린 것"이라며 "가브리엘의 용감한 대처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2018년에도 전 아스날 선수 세아드 콜라시나츠와 메수트 외질이 강도들에게 공격당했다. 콜라시냐츠는 강도들과 맞싸워 큰 부상은 피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