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 오미크론 감염자는 30대 남성 나미비아인 외교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8일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1시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나리타 공항. /사진=로이터
일본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 감염자가 30대 남성 나미비아인 외교관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8일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1시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해당 외교관은 지난달 27일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기(ET672)에 탑승해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1터미널 환승 구역에서 1시간 동안 머무른 뒤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오후 5시쯤 인천공항을 떠났다.

방역 당국은 인천공항 1터미널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해당 외교관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그가 대기한 곳은 면세점 구역과 연결돼 있어 만약 이곳에 방문했다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해당 외교관은 입국 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바이러스 검체 유전자 정보 분석 결과 그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그는 모더나 백신을 2회 접종하고 입국 시에는 무증상이었지만 지난달 29일부터 발열이 있었다.

외교관 가족 2명 포함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70명은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현재 자가격리에 들었다. 일본 정부는 70명 전원을 해당 외교관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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