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일(한국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경제 제재 등의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 /사진=로이터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강력한 경제 조치를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와 카타르 방송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는 등 군사 행동 계획을 강화했다"며 "과거 (러시아)크렘린궁에 우리가 사용하지 않던 경제 조치 등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크림반도를 병합한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병력 추가 배치가 단순히 방어적인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자국과의 군사적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대 러시아 경제제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