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의 주가가 강세다. 앞으로 '재택치료 원칙'에 따라 집에서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서울시교육청이 추후 확진 학생들이 집에서 교실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수업'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2일 오전 10시37분 비상교육은 전거래일대비 480원(6.66%) 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육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직후 질의응답에서 "아직까지는 소수 학부모의 의견이지만 요구를 인지하고 있으며 일부 선생님들은 비대면 원격시스템을 활용해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학생 한 사람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교육방향에서 볼 때 고민이 필요한 지점"이라고 밝혔다.

고효선 교육정책국장은 "(격리·확진 학생을 위해) 현재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사가 과제를 탑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지금은 대세인 전면등교에 집중하되 향후 확진 학생 또는 교내감염이 많아져 위중증 학생이 증가할 경우 그와 같은 수업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총 2037명으로 일평균 407.4명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8∼24일의 일평균 398.6명이었다.

올해 3월 1일부터의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4만143명이다. 5일간 교직원 확진자는 총 168명 발생해 누적 2906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학교 2만447개교 중 2만268개교(99.1%)가 등교 수업을 했다. 120개교(0.6%)는 원격수업 59개교(0.3%)는 재량휴업에 들어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학생 593만5758명 중 537만4998명(90.6%)이 등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