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소폭 감소한 반면 전남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미분양 주택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미분양 물량은 가장 많았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10월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소폭 감소한 반면 전남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미분양 주택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미분양 물량은 가장 많았다.

주택 매매거래는 광주·전남 모두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반면 전월세 거래는 증가했다.

3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1년 10월 주택 통계(미분양, 매매.전월세거래량)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 주택은 33가구로 전월(36가구)대비 8.3%(3가구) 감소했다. 

전남은 2074가구로 전월(1235가구)대비 67.9%(839가구)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이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 듯 최근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남 광양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의 요건에서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지정된다. 다만, 광주와 전남은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줄거나 소폭 느는데 그쳤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10월 주택 매매거래는 광주는 2688건으로 전년동월(3255건)대비 17.4% 감소했고, 전남은 2688건으로 전년(3642건)대비 26.2%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거래량은 광주는 3546건으로 전년동월(2621건)대비 39.1% 증가했고, 전남은 3143건으로 전년동월(2604건)대비 20.7%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