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경북 경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질병관리청(질병청) 시스템 전산이 복구되면서 혼선을 빚었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문자 통보가 다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3일 오전 질병관리청(질병청) 시스템의 전산장애로 한때 코로나19 검사 결과 문자 통보가 일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는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문자 통보 작업은 복원됐다.

자치구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경우 통상적으로 음성인 경우 검사 익일 결과를 문자 통보받는다. 이번 경우는 질병청에서 검사 결과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현장 보건소 측에서 검사 결과를 문자로 통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서울 중구보건소의 경우 오전부터 이어진 질병청 시스템 전산장애 여파로 5시간가량 문자 통보에 혼선을 빚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오전 6시쯤부터 시스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9시쯤 검사를 받으신 분들께 문자로 전산장애 상황을 안내했고 전화를 통해서 검사 결과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문자 통보 과정에 대해 이 관계자는 "질병청에서 검사 결과를 업로드하면 보건소 측에서 확인 후 100건씩 검사 결과 문자를 보내는 시스템인데 오늘은 그 업로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며 "11시 5분 시스템이 복구됐고 11시 9분부터는 문자 통보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44명 늘어 총 46만2555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는 총 6만605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