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패션 잡지 엘르 국제판 20개 판본은 내년부터 모피 관련 내용을 싣지 않는다. /사진=엘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패션 잡지 엘르(ELLE)가 국제판에 모피와 관련된 내용을 싣지 않기로 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엘르 국제판 총괄 발레리아 베솔로 요피즈 수석 부사장은 이날 '동물 학대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공식성명을 통해 "모피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며 "온·오프라인 잡지에서 모피가 보도되는 것은 우리의 가치관과 독자의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Z세대는 지속가능성과 윤리에 관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엘르는 이미 전세계 13개 판본에서 모피 홍보를 금지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나머지 20개 판본에도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 판본에 대해선 오는 2023년부터 시행된다. 엘르 코리아는 내년 1월1일부터 모피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