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로 거액의 돈을 잃었다는 사람들의 얘기가 다뤄졌다. 사진은 지난 10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를 마치고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는 모습./사진=뉴스1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로 거액의 돈을 잃었다는 사람들의 얘기가 다뤄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하늘궁과 청와대-허경영은 무엇을 꿈구나' 편으로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허 후보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하늘궁'이라는 자택에 머물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매주 지지자들과 모임을 갖는다.


허 후보는 스스로 하늘에서 내려온 '신인'이라며 인류를 심판하러 왔다고 주장해왔다.

이곳에서 허 후보와의 만남을 위해서는 돈 봉투를 준비해야 한다. 그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이들에게 축복은 100만원, 천국보다 높은 백국행 티켓인 백궁 명패는 300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1억원을 내면 하늘궁에서 누구보다 허경영의 가까운 곳에 머물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는 대천사 칭호와 이름표, 목걸이나 배지 등이 지급된다.


허 후보 지지자들은 그의 눈만 봐도 병이 낫고 행운이 올 거라고 믿었다. 한 지지자는 무리한 대출을 받아 20억원을 하늘궁에 바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후보로서 허경영 지지자들이 내고 있는 후원금까지 고려하면 그가 사람들로부터 받고 있는 금전적 이익은 적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