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사진은 가축방역위생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충북 음성군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에 거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중인 가금농장 출입 도로에서 차량에 소독약을 뿌리는 등 방역조치를 하는 모습./사진=뉴스1
충남 천안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천안시 풍세면 용정단지 안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닭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의심축을 정밀검사한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1)로 최종 확진했다.

AI 항원이 검출된 이후 해당 농장이 사육 중인 산란계 10만 8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500m 이내 가금류 23만 마리를 예방을 위해 살처분했다.

또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 농장을 기준으로 3㎞, 10㎞ 방역대를 설정하고 가금 농장 차량 등의 이동이 통제된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올 하반기까지 고병원성 AI는 충북 4건, 전남에서 4건이 발생한 이후 충남에서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에서는 지난해 12월 14일 천안 체험농원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1월 23일까지 4개 시·군에서 9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48농가에서 284만 1000마리가 살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