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6일(한국시각)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를 끝으로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인 손흥민.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5호 골과 6호 골을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하지만 더는 볼 수 없을 듯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7)과 격차를 다시 좁혔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는 벤 데이비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22분 터진 다빈손 산체스의 두 번째 골의 시작점도 손흥민의 코너킥이었다.


이날 멋진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지난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영화 '스파이더맨' 주연 배우인 톰 홀랜드가 토트넘과 손흥민의 팬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화답이었다.

하지만 이는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이 마지막 스파이더맨 세리머니였음을 밝혔다. 팬들은 손흥민의 깜짝 발표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